구미시, 가을 품은 코스모스길 한폭의 그림

    공연/전시/영화 / 이정수 / 2012-09-23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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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장천 코스모스 페스티벌' 내달 3일까지 개최
    땅콩, 고구마 캐기, 어르신 풍물공연 등 행사 만발
    [시민일보]'제6회 장천 코스모스 페스티벌'이 23일 경북 구미시 성장리 한천변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11일간에 향연에 들어갔다.

    경북 구미시 장전면(면장 백인엽) 코스모스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박민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3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울어지고 지역 축제를 탈피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미시와 장천면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열린다.

    행사는 23일 오전 어르신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다.

    특히 미로 꽃길 점등, 코스모스꽃길걷기, 오상동아리공연, 면민화합체육한마당, 물고기잡이, 땅콩?고구마캐기, 초청가수 공연, 반딧불 찾기, 지역농?특산물 판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돼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이 장천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함은 물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올해 봄부터 정성스럽게 수확해 온 각종 고추, 메론, 마늘, 쌀, 참깨, 버섯, 포도 등 농?특산물과 산동농협의 유명한 장천한우를 장천사랑상품권으로 구입 20%의 할인금액의 혜택을 부여한다.

    백인엽 장천면장은 "이번 축제 준비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내 기관단체, 각급학교 등의 관계자와 면민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어느덧 6회째를 맞이한 코스모스 축제가 면민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적인 축제로서 자리매김하여 장천면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변 코스모스 축제장은 이날 꽃망울을 터트린 코스모스가 많은 관광객을 불러 들이며 고구마?땅콩캐기체험장과 꽃길에서 어린이 현장체험 학습 등 인기가 한창이다.

    특히 주말 많은 방문객들이 코스모스 미로길을 찾아와 추억의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가족, 여인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관광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태다.

    구미=이정수 기자l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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