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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클래식 페스티벌'을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5일 오후 6시30분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행복충전 팝스콘서트'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카르멘' 하이라이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이순신의 '나를 태워라' 등의 클래식 공연 무대가 열린다.
12일 오후 6시30분에는 양천공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파크 콘서트'는 1,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린나이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오은경, 팝페라 그룹 유엔젤보이스의 정통 클래식 공연이, 2부에서는 영화음악, 대중가요를 편곡한 공연이 열린다.
19일 오후 6시30분에는 목동문화체육센터 부설주차장에서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밤 낭만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넬라판타지', '오솔레미오', '님은 먼곳에' 등 클래식과 재즈, 팝, 가요 등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페스티벌을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켜 고유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례행사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체육과(2620-3404)로 문의하면 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사진설명=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클래식 페스티벌'을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사진은 가을 밤 공원에서 공연하는 오케스트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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