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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무대 위, 단 한 장의 사진에서 출발하는 연극 <더 포토>가 오는 21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연극 '더 포토'는 초대형사진 앞에 놓인 4명의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 '시간에 대한 기억'과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력'을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다.
이들의 대화는 관객들에게 사고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다양성을 이해시키며, 아울러 삶과 죽음의 범주까지 질문을 던져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까지인생에 대한 논쟁과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단순하게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사진이 앞으로 더 이상 같은 방법으로 사진을 보지 않게 된다.
공연중 네 사람의 배우이자 이야기꾼들은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공연 내내 관객들의 뇌를 깨어나게 한다.
이들의 진지하고 솔직하고 유쾌한 수다는 공연 내내 관객을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연극 더포토는 지난해 7월 초연후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람 후기를 통해 “여자들만 수다 떨라는 법 있나? 사진 한 장으로부터 시작된 네남자들의 무한상상 수다떨기는 여자들의 수다 저리 가라다”, “네 명의 재담꾼들을 통해 ‘희미하고 불완전한 ’그 때, 그 순간’을 재건축해 나가는 기쁨을 일깨워 주는 연극 '더 포토'” 등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 포토 공연시간은 오는 21일까지 러닝타임 90분으로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공휴일 4시ㆍ7시, 일요일 4시다.
티켓가격은 일반 2만5000원, 학생 2만원(단체할인 30%), 프리뷰 10/3~5 전석 만원이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및 대학로티켓닷컴 (http://www.대학로티켓.com)으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70-4233-7609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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