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통해 '사랑과 용서'를 배울 수 있는 강연이 19일까지 서울 구로구청 강당에서 무료로 열리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 주민 및 지역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김수환 추기경 시민아카데미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강연을 지난 8일부터 월ㆍ수ㆍ금 총 6회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첫 강연에서는 '삶ㆍ사랑ㆍ나눔', 10일에는 '생명의 터전'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12일에는 '사람이 소중한 이유', 15일 '사람다운 사람 키우기, 17일 '더불어 사는 세상', 19일 아름다운 세상 지키기'라는 주제로 각각 이어진다.

강사로는 박일영 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김수환 추기경 연구소 소장)를 비롯해 최준규 신부, 강영옥 박사 등이 나선다.

구 관계자는 “수강생 모집이 마무리 됐지만 현장으로 오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서 “사랑과 용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860-2841)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