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상하이문화교류공연단을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국무용 · 무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은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19주년을 맞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도시간 상호 문화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초청되는 상하이문화교류공연단은 상해희극대학(上海戱劇學院) 무용단과 상해무술원 무술공연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의 양대 예술대학 중 하나인 상해희극대학의 무용단은 2010 상하이 EXPO 개막공연에 참가했던 실력 있는 팀이고, 상해무술원은 국내·외 대회에서의 수상경력과 무술국가대표를 배출한 팀이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상해희극대학 무용단은 중국 전통·현대무용과 장족(藏族)·몽골족(蒙古族) 등 중국소수민족 무용을 공연하고, 상해무술원 무술단은 태극권을 비롯해 창술·곤술·남방권법 등 다양한 중국무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하이문화교류공연단은 19일 오후 4시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하고, 20일 해운대APEC나루공원에서 열리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2012 어울마당’의 메인스테이지에서 개막식 축하공연 및 오후 공연을 갖는다.
부산=양 원 기자 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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