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권 우리 모두가 지켜야죠!

    공연/전시/영화 / 문찬식 기자 / 2012-10-18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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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예회관서 19일 연극제… 코미디쇼등 외로운 노인들에 즐거움 선사
    [시민일보]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이 19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인권 및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제8회 노인인권연극제 ‘노인이여, 축제를 시작하라!!’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kbs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지휘자로 활약한 윤학원 예술감독을 필두로 창단된 [CTS기독교TV남동구소년, 소녀합창단]과 장애와 비장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해오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시작으로 ‘극단 - 드림’이 ‘경로당 폰팅사건’이란 연극을 통해 실제 노인들이 겪는 노인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굴곡진 삶을 살아온 노인들이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손을 내미는 따스함과 애틋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이 끝난 후 닫는 무대로 퍼포디언 ‘옹알스’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비언어 코미디쇼를 선보이며 인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팝페라 그룹 [MenSouls]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연극제 메인 공연을 진행하는 극단-드림은 연극의 발전과 지역사회에서 문화공연 활성화를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공연을 제작하고 있으며 대전에서 최대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경로당폰팅사건’과 대전예술의 전당 우수작품 공모에 선정된 ‘정글뉴스’를 대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프로극단으로 이번 노인인권연극제에 메인 공연으로 참여 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행사 말미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와 카툰전시회, 2012년 실버스마일사업단으로 활동했던 노인일자리 ‘실버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원두커피를 연극제 참석자들에게 제공하여 연극제 분위기를 고조 시킬 예정이다.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매년 연극제의 내용이 알찬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먼저 문의해 오는 곳이 많이 생겼다”며 노인인권연극제가 인천의 대표 노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 개최되는 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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