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오는 27, 28일 소요산에서 '제27회 소요단풍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사)한국예총 동두천지회와 동두천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소요단풍축제와 전통문화축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27일에는 시민공원에서 보산역 사거리까지 '어유소 장군 행차'를 오후 1시30~3시까지 군악대, 취타대, 시립풍물단 및 5기갑여단의 군 장병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해 재현한다.

이날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는 동두내옛소리보존회의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요석공주 및 어유소 장군 선발대회와 조항조, 정훈희, 이병철, 사랑과 평화 등 연예인 초청공연이 열린다.

28일에는 7070 포크송과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연천군의 예술단체 초청 공연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전통 활쏘기, 창 던지기, 궁중복 체험, 단풍잎에 시 쓰기 등의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또 소요산 입구에서는 황소꽃마차, 나룻배, MTB 자전거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 3200여점이 전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공보전산과(031-860-2062)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성덕용 기자 sd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