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양천구(양천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오는 11월 개최될 행정안전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도 공무원제안 활성화 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9월 중앙기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정량평가를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심사인 정성평가 및 현지실사를 실시, 최종적으로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양천구는 정성평가 내용 중 지난 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창의기안 제도'가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
'창의기안 제도'는 자신의 소관 업무를 대상으로 업무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개선 계획 방침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는 제도이다.
구는 창의기안 제도 시행으로 ▲철거주택의 가정배수관 폐쇄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토지경계정보 QR코드화 사업 등에서 업무 개선을 이루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향후에도 구민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공무원 제안제도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기획예산과(2620-3185)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