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면서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가 메이크업이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능숙한 솜씨를 부리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다소 솜씨가 있다고 해도 피부의 상태에 따라 완성도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여성에게 있어 적지 않은 고민거리 중 하나다.
따라서 전문가의 지식을 통해 메이크업에 자신없는 여성들이 이같은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메이크업 교육기관 겸 전문샵인 페이스라인79의 임지연 원장에 따르면 우선 수분크림으로 촉촉함을 살려주고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여 얇게 여러번 발라주고 컨실러를 이용해 잡티나 뾰루지위에 발라준다.
이어 스펀지에 비비크림을 묻혀 동그랗게 잡아 탄력을 이용해 톡톡 두들겨주면 감쪽같이 잡티를 가릴 수 있다.
이때 중요한것은 섹시하게 보이고자 과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어 베이스를 어둡게 또한 너무 밝게 연출하면 자칫 첫인상이 무서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미세한 펄이 들어간 파우더를 브러쉬를 이용해 쓸어주어 피부윤광표현이 가능하다.
윤광, 물광처럼 은은한 광이 피부를 좀더 촉촉하고 좋아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둬라. 눈썹은 자연스럽게 과하지않게 자기 모양에 맞춰 또렷히 그리며 블랙, 회색보다는 브라운색을 믹스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도 것도 좋다.
아이 메이크업은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음영을 주는 정도로만 연출하고 아이라인에 좀더 신경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라인이 지저분하게 번지지않게 유분감을 충분히 잡아준 뒤 점막 사이사이와 눈꼬리는 깔끔하게 45도 각도로 살짝만 빼주면 밋밋해 보이지 않을뿐더러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가장 중요한 볼터치는 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된다. 과하지 않게 핑크빛으로 광대부분, 코밑까지는 내려오지 않도록 동그랗게 터치한다.
입술은 건조해 보이지 않게 각질제거를 충분히 해준 뒤 그날 옷 스타일에, 피부색에 맞춰 발라주는데 핑크빛이나 코랄, 오렌지컬러는 대중적인 컬러로 자연스럽게 입술에 혈색을 부여한다.
립스틱 사용 후 립글로즈를 이용해 입술중앙에 중점을 두고 촉촉하고 볼륨감있게 연출하는 것 또한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한편, 임지연 원장은 제20회 국제미용건강올림픽대회 페이스메이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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