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감기약을 수십알씩 복용한 후 차량에서 내비게이션 등을 훔친 임모(3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9일 서울 동대문구 한 상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내비게이션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차량을 털어 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감기약을 복용한 후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훔친 물건들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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