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북구의회(의장 박성열)는 오는 8일까지 제16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이어 2일 제2차 본회의가 열려 양일간 다양한 구정현황에 대해 구정질문과 답변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우선 구본승 의원(미아, 번제3, 송중동)은 도봉구, 인천남동구와 같이 동 주민복지협의회를 신설해 동 지역의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자에 대해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 강화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겸수 구청장은 "현재 강북구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실무협의체 9개의 실무분과를 구성 운영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과 더불어 이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구청장은 "도봉구 등이 시행하고 있는 복지서비스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유사하다"며 "이에 구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및 복지위원 그리고 각동의 통ㆍ반장 및 각종 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과 복지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발굴 및 지원 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백균 의원(수유제1, 인수, 우이동)은 "구에 2011년에 83개 위원회가 2012년 8월 기준해서 5개 더 늘어나서 총88개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며 "각 심의위원회의 현황과 위원회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철승 부구청장은 "위원회의 운영이 현재 법령 및 자치법규, 상위기관의 지침 등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에 법 개정 없이는 위원회를 축소 운영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임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여러 의원들이 다양한 구정질의를 통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울시로부터 ▲조정교부금 보통세의 24% 확보를 위한 결의문을 상정해 처리했다.
앞으로 오는 7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소관 안건을 심의해 8일 제3차본회의에서 강북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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