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난 1년간 용산구청의 창의적인 행정 사례를 평가하는 경진대회 및 용산구 공무원 상식 퀴즈대회가 8일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소속 공무원들로 하여금 구청 부서 및 동 주민센터의 창의행정사례를 직접 심사토록 하는 '2012 창의행정 경진대회' 및 '도전, 용산 골든벨을 울려라!'행사를 이날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현장평가단과 각 부서 대표 직원들을 포함한 공무원 217명이 미리 예선을 통과한 창의행정 사례 7건을 현장 심사해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심사 대상 사례는 ▲주민 속에 주민과 함께하는 동 현안 현장소통(기획예산과) ▲위성측량(GPS) 가능지역 자료제공 서비스(지적과) ▲폐목재 처리비 예산 절감(청소행정과) ▲도시농업의 시작은 용산구청에서(공원녹지과) ▲겨울철 빗물펌프장 근무자의 틈새계층을 위한 자율봉사(치수방재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한 예산절감(보건위생과)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 운영(보광동 주민센터)이다.
심사위원은 ▲현장평가단(부구청장, 각 부서 과장, 명예행정국장 등) 17명 ▲각 부서 대표직원 200명이다.
이들은 사례 7건의 적합성, 성과도, 파급성을 고려해 9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자동 집계 전산프로그램이 현장 평가단과 대표직원의 평가 결과를 5:5 비율로 채점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구는 순위별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 65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창의 경진대회의 부대행사인 '도전, 용산 골든벨을 울려라!'는 소곡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 상식 퀴즈행사다.
이 행사는 구청 인터넷방송국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용산구의 역사, 문화, 구정 상식 문제를 끝까지 맞춘 최후 1인에게는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본 대회를 통해 조직사회의 혁신을 이루고 창의적인 업무방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도 있는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동료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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