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난 9월부터 명동을 춤바람으로 이끈 ‘명동 댄스나이트(Dance Night)’가 11월에도 어김없이 명동 한복판에서 밤새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 밤에 개최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9일 오후 10시부터 10일 오전 2시까지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세번째‘명동 댄스나이트(Dance Night)’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인근 CGV명동과 CGV명동역에서 오후 10시부터 첫차 운행시간까지 심야영화를 상영하는 무비나이트도 함께 열려 댄스와 영화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명동 댄스나이트란 말에 걸맞게 어두운 밤을 신나게 지새울 수 있도록 유명 DJ들이 나와 각자의 매력을 펼치며 댄스파티를 진행한다. VJ의 화려한 영상쇼도 곁들여져 흥겨움을 더해준다.
무선헤드폰에서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하는 ‘사일런트 퍼레이드’도 펼쳐져 11월 밤을 신명나게 만든다.
지난 9월8일과 10월6일 열린 두 번의 댄스나이트로 명동에는 무려 8000여명의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특히 댄스나이트에 참여한 젊은이들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에 명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려 다른 곳에 있던 젊은이들이 명동으로 몰리기도 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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