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물들인 국화꽃 향기

    공연/전시/영화 / 박근출 기자 / 2012-11-07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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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까지 국화분재전시회
    [시민일보] 여주군 농업기술센터 관상국화연구회(회장 신수부)가 오는 11일까지 여주읍 천송리 여성회관 전시관에서 '국화향 가득한 가을맞이'라는 주제로 ‘제8회 국화분재 전시회’를 연다.

    전시되는 국화분재는 꽃의 지름이 3cm이하의 소국을 소재로 만든 분재형태다.

    목부작, 석부작은 물론 신품종 소국 등 총 150여점의 작품을 29명의 관상국화 연구회 회원들이 1년여 동안 정성으로 가꾸어 만든 작품들이다.

    전시회는 연구회 고문 홍영표 박사(농촌진흥청 화훼과장 역임)의 기술지도 아래 회원들이 가지유인 작업 등 1년 내내 다듬고 보살핀 결실이 꽃을 피운 결과를 선보인다.

    홍 박사는 작품 감상법에 대해“高低(높고 낮음)과 長短(길고 짧음), 强弱(강하고 약함)과 원근감이 있으며 최대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움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연인, 행복한 가족, 다정한 친구와 함께 전시회장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어 보는 마음의 여유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여주=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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