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건설폐기물 수개월째 농지에 방치

    영남권 / 이정수 / 2012-11-07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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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평지구 골재야적장서 폐콘크리트 980톤 반출
    [시민일보] 경북 칠곡군이 북삼 오평지구 골재야적장에 골재를 판매하고 난 뒤 현장에 폐콘크리트, 건설오니, 자갈 등 수개월 동안 농지에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데도 이를 치워야 할 칠곡군에서 손을 놓고 있어 칠곡군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칠곡군은 북삼읍 오평리 농지 280번지외 22필지 3,400㎡에 골재를 45만2000㎥ 보관 해오다가 지난 해 10월4일경부터 올해 6월경까지 골재판매를 완료했다. 또한 폐콘크리트 폐기물 980t이 반출됐다.
    그러나 골재판매가 끝났음에도 4~5개월이 지난 현재도 버젓이 폐기물 방치로 인해 주변 환경오염과 수질오염을 부추기고 있는데도 지도단속이 전혀 되지 않아 돈벌이에만 급급했다는 것이다.
    이곳 농지 폐기물들이 골재 야적이 끝난 뒤 평탄 작업을 할 때 매립돼 있다가 지난 장맛비에 모래는 쓸려 내려가고 폐콘크리트와 자갈, 건설오니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수십톤 올라와 있었다.
    결국 지난 6월말 골재판매가 완료된 상태로 봤을때 폐기물 관리법에 의거 90일 이상 보관하지 못하는 기준을 위반 사실상 명백한 불법행위다.
    관계당국은 육안으로 보아도 수십 톤의 폐기물들이 이 속에 얼마 더 있는지 당시 폐기물처리가 어떻게 처리 했는지 사실조사가 요구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민은 “칠곡군에서는 불법을 해도 괜찮고 일반 서민들은 고발조치까지 하는 칠곡군의 환경행정이 법의 형평성에 어긋난다” 면서 “이 곳 농지에 이런 상태로 농사 지을 수 없다”고 향변했다.
    한편 칠곡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우리들은 분명히 폐기물을 처리 했다” 면서 “현장 확인 후 폐기물이 있다면 농지 성토할 때 완벽하게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이정수 기자 ljs@siminilh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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