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강북구의원, "내년 아파트 지원 예산 2억이상 증액 편성돼야"

    지방의회 / 진용준 / 2012-11-11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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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강북구의회(의장 박성열)는 최근 '제165회 임시회'가 폐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도 세출예산 이용 승인건과 ▲강북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 ▲강북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강북구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강북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4건의 조례안이 가결됐다.

    아울러 지난 8일 회기 마지막 3차 본회의에서 구본승(미아동, 송중동, 번3동) 의원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공영주차장 민간 재위탁시 구청장의 승인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내용과 ‘2013년 공동주택지원예산은 2012년의 2억원 이상으로 증액 편성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구 의원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9월 결재된 '수유벽산 및 나눔터길 노상주차장'에 대해 재위탁하는데도 구청 담당부서장도 모르고 있다"며 "재위탁할 경우 지금까지는 담당부서에 사후 통보하는 방식이었는데 앞으로는 구청장 승인을 받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제기했다.

    또한 "공동주택지원사업 예산이 올해는 2억원인데 그 중 저소득주민들을 지원하는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세, 공동수도료 지원금액이 1억 6500여만원이고 그 외 3500여만원으로 다른 공동주택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2013년에는 올해 예산 2억원 이상으로 편성되어야 한다고”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에 올해 2억원보다 훨씬 적게 편성돼 심지어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세, 공동수도료조차 올해만큼 지원할 수 없는, 상당액을 감액 지원해야할 상황일 경우에는 최소한 담당부서장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대표를 만나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구의회 심의 전에 해야한다”고 집행부의 입장을 서면답변 요청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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