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역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점검에 나섰다.
성북구의회는 운영복지위원회가 최근 2013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자 및 이용 주민을 만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의원들은 우선 돈암동에 소재한 ‘성북구 수화통역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센터 운영에 대한 현황 및 센터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성북구 수화통역센터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화통역 및 상담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시설을 둘러본 의원들은 수화통역센터의 위치나 규모가 연인원 2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는 너무 열악하다는데 공감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협조하여 하루 빨리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으로 석관동 소재 석관실버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과의 시설 이용의 만족도나 개선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석관실버복지센터는 구 석관2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1,2층은 실버복지센터, 3층은 자치센터 헬스 프로그램 운영실로 이용하는 복합 시설로 현재 1,100여명의 관내 어르신이 실버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정보화, 건강, 교양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등을 고려할 때 석관실버센터는 동 통폐합으로 인한 유휴 동청사를 주민을 위한 시설로 전환해 차별화된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우 바람직하고 모범적 사례라고 말하고 유익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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