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조업 중 실종된 어선이 경남 통영에서 발견됐지만 선장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돌산 근해로 조업을 나간 뒤 실종 신고된 여수선적 자망어선 2.99t급 영광호가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이날 오후 1시30분께 발견됐다.
하지만 이 어선에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선장 김모(64)씨는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수색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광호는 전날 오전 6시께 조업을 위해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임포선착장에서 출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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