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김원철)는 최근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명의 의원을 ‘2013년도 사업예산안’처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성희 의원을 위원장, 김용운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위원으로는 박진식 의원, 신창용 의원, 엄성현 의원, 이경숙 의원,이영숙 의원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3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해 12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최종 심사를 하게 되며, 12월13일 제4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도봉구의 2013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2012년도보다 10.2% 증가한 2,997억3500만원의 규모로 외형적인 규모는 커졌으나, 세입과 세출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실상 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생산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는지, 적재적소에 적법하게 배분했는지, 그리고 일회성 낭비 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 재정적 낭비 요소를 줄여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심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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