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전공석)가 12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1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12년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예결위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 음식물쓰레기처리비용수수료수입에 대한 세입 10억원을 삭감하고, 의원발의 9억416만원을 증액한 5437억6000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예결위는 심의를 통해 시기적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이 낮거나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세곡2지구 보건분소 부지매입비’ 13억원, ‘국기원길 상징 가로등 개선’사업에서 1억4000만원 등 총 19억원을 감편성하고, ‘일원동 맛의거리 가로정비공사’등 의원발의 사업 및 예비비로 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강동원 예결특위위원장은 예산심사보고에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구민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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