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국제학교 신축교사 첫 삽

    영남권 / 김수환 / 2013-02-07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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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만에 교실부족난 해소

    총 20개 학급·370명 수용

    컴퓨터실 등 갖춰 내년 2월 준공

    [시민일보] 새 옥포국제학교 기공식이 2월 6일 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김명훈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마일즈 잭슨 옥포국제학교 교장, 다리오 브르킥 선급·선주 대표, 외국인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 기공식을 축하했다.

    마일즈 잭슨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옥포국제학교가 새로 지어지면 모든 면에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더 나은 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옥포국제학교 신축에 큰 도움을 준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감사하다”면서 “이제 아이들이 사천 등으로 통학하는 일이 없이 편해질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옥포국제학교의 학생수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수주 증가로 선급·선주들이 거제에 많이 들어오면서 교실이 부족해 크게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10년 만에 새로 지어지는 옥포국제학교가 이런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고 축하했다.

    옥포동 309번지 일원 부지 11,054㎡에 새로 지어지는 옥포국제학교는 건축면적 1,595㎡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사업비는 모두 120억 원이다. 건축비 80억 원 가운데 30억 원 국비 15억 원, 도비 7억 5,000만 원, 시비 7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고, 자체 적립금과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 선주·선급사로부터 후원받아 나머지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옥포국제학교 학제는 영국식으로 4학기로 운영되며, 9월에 졸업한다. 과정은 유치원~중등과정(만3세~만13세)으로 진행된다.

    교사는 교장 1명을 비롯해 교사 20명, 보조교사 5명이며, 국적별로는 인도가 가장 많고,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순으로 모두 40여 개 나라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새 옥포국제학교가 개교하면 15개 교실 250명의 학생을 수용하던 것이 20개 교실 370명으로 늘어날 뿐만 아니라 컴퓨터실, 과학실, 축구장,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최신 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김수환 기자 k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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