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공단에 폐기물 매립 의혹

    영남권 / 이정수 / 2013-02-2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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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단공, 옛 대우전자 부지내 건설폐기물 방치
    철거 후 폐콘크리트 등 처리 않고 공장부지 분양
    [시민일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국가산업공단(이하 산단공)이 건설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불법 매립까지 하고 있어 환경은 뒷전이고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산단공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옛 대우전자 공장부지 365,013㎡(110,416평)을 철거 후 현장에서 발생 된 온갖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일부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를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불법 매립하거나 방치된 상태로 분양이 이뤄지면서 해당 공장부지가 폐기물 사각지대로 전략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폐콘크리트, 폐아스콘이 상당한 량이 현장에 그대로 매립과 방치로 인해 물의를 빛고 있는 가운데 입주 공장들의 건축과정에서 큰 폐기물들은 그대로 두고 작은 폐기물들은 또다시 매립우려가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관련 본사 취재원이 산단공 대경권본부 손 모 담당자를 만나 “현장에 상당한 폐기물이 있는 줄 아느냐”는 질문에 “조금씩은 있는 줄 알지만 육안으로는 보기가 힘들 정도다”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본사 취재원은 내가 봐도 폐아스콘, 폐콘크리트가 육안으로 봐도 상당한 량이 있다며 현장 동행을 요구하여 현장 확인을 시켜주웠다. 담당자는 이에 대해 아무런 대답이 없어, 법을 어기는 경영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산단공은 불법을 일삼은 환경의식이 ‘까막눈’ 수준을 뛰어넘어 환경법 경시 풍조마저 만연돼 있다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는 “눈과 빗물로 인해 토양오염과 낙동강 수질오염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돼도 산단공은 매립과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며 “산단공은 현장 폐기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고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산단공은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고 촉구했다.

    폐기물들이 상당히 많은 데도 산단공 대경권 본부장는 “양이 별로 안 많아 하루 빨리 처리 하겠다”고 해명하고 있어, 들키며 처리하고 안 들키며 매립하겠다는 환경의식 부재의 심각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몰염치 마인드로 산단공과 구미시의 관리허술마저 제기됐다.

    현지 주민들은 국가산업의 원동력이 된 구미공단의 대외 신뢰와 달리, 해당 업체의 환경의식은 턱없이 낮아 관할 기관의 조속한 단속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l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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