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이 9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 최웅수의 꿈' 출판기념회 북 콘서트를 갖고 자신이 추구하는 상생의 정치를 되새겼다.
이 책은 그간 정치활동과 철학, 그리고 사회적약자를 위한 반칙, 특권이 없는 그런 오산시를 만드는 '최웅수식 정치'의 포부를 담고 있다.
최 의장은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2년 반 동안 시간적 여유도 없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언론사, 잡지사 등에 저와 관련된 기사가 꽤 나왔다"며 "SNS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도 내 생각을 올려놓았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어보라는 권유에 따라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 충심으로 노력을 한다면 모두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웅수 의장은 1969년 전북 익산에서 출생하여 학업을 마쳤으며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오산시에 정착했다. 또한 해병전우회 인명구조대장으로 시작으로 스킨스쿠버강사와 간호학원강사, 그리고 요양보호시설 센터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또한 한국구조연합회 경기 남부지역 본부장으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이란, 이라크, 인도네시아 등 외국 사고현장에 구조작업도 펼쳤다
2010년 6.2지방선거땐 13명의 출마자중 최다득표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현재 2012년 오산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과 경기도시.군의장단협의회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최 의장은 “천천히 그리고 뚜벅뚜벅 황소 발걸음으로 걷겠습니다. 후회없는 반듯한 삶, 희망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국민의례 애국가 재창시 피아노반주를 오산시의회 김지혜 부의장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수화통역을 통해 오산시농아인협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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