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책의 수도' 도전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3-04-11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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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세계 책의 도시 추진기획단 꾸려
    유네스코에 이달 지정 신청서 제출키로
    [시민일보]인천시가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 및 2015 세계 책의 도시 추진기획단을 발족하는 등 '2015년 유네스코 책의 수도'로 지정받고자 이달 중에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문화도시 ‘인천’브랜드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은 물론 시민들이 독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책 읽는 상수도사업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그 실천 방안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도서관 운영 ▶북 스타트 사업 ▶도서기증운동 ▶도서 한줄 평 달기 운동 ▶다독 왕 선발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부모 운동 사업을 선정, 이달부터 준비 작업을 통해 8월경 본격 시행한다.
    특히 북 스타트는 영, 유아들로 하여금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책 나눔을 통해 미래 지역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부모 운동 등 인천의 미래경쟁력인 영유아, 청소년들의 독서진흥 정책개발을 통해 어릴 적부터 책읽기 습관을 기름으로써 인천시 나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인재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김기형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부모의 독서습관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어릴 적부터 독서습관을 기른 아이들은 커서도 집중력, 응용력, 친화력 등이 풍부한 것으로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본부장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책 읽는 습관을 통해 가족친화 사업 추진, 자기계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공기업추진 등 ‘세계최고 물 기업‘을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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