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신재균)는 최근 제216회 임시회가 의사일정을 마감하고 폐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총 4건의 안건 가운데 2건(조례안 및 동의안)이 원안되로 가결됐으며 1건의 조례안이 수정가결, 1건의 규칙안은 심사보류됐다.
또한 성북구의회 이인순 행정기획위원장(비례)은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개운산에만 있는 게이트볼장을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권역별 설치와, 밤골경로당앞 어린이 놀이터가 활용도가 떨어져 이곳에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으로 활용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수정가결된 성북구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조례안은 CCTV 영상정보가 도난, 훼손되지 않도록 법적보호조치 마련과 이를 위한 별도의 지침 수립 등의 내용이 신설됐다.
또 심사보류된 성북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은 ‘상임위원회의 예산심사권을 존중하고자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증액할 경우 상임위원회의 동의를 얻도록 한다’는 내용에 대해 본회의에서 토론을 했으나 가결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추후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됐다.
성북구 동 명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장애인직업재활센터 건립을 위한 구의회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밖에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심사업무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정식)는 거주자 주차공간 확대와 재난위험시설 점검을 위해 지역내 3개 공영주차장과 정릉동 스카이아파트를 방문했으며 운영복지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종암동 현대어린이집을 방문해 민간어린이집 지원실태를 확인,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이인순)은 이 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과 관련된 U-성북도시통합관제센터와 아울러 성북종합레포츠타운,석관동 쓰레기적환장을 방문하여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한편 다가오는 제217차 임시회는 5월6일부터 14일 까지 9일 간 열릴 예정이며 성북구의회 의사진행 방청을 원하는 구민은 회기중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언제든지 방청할 수 있고, http://www.sbc.go.kr에서도 녹화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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