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정규직→정규직 순항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3-05-0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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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위탁용근로자 518명 기간제로, 기간제 260명 정규직 채용
    市, 올해부터 산하공사 근로자 직접채용ㆍ2년 후 정규직 전환키로
    [시민일보] 인천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 민간부문 또한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비정규직 없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차별적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1단계(市 민간위탁근로자→기간제 근로자), 2단계(공사·공단 등의 민간위탁근로자→기간제 근로자), 3단계(시 및 공사, 공단 등의 기간제 근로자→정규직인 무기 계약직)의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키로 했다.
    그 성과로 시의 및 공사, 공단 등 5개 직종(청소, 기계, 전기, 영선, 소방) 민간위탁용역근로자 518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기간제 근로자 260명을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으며 이는 시가 이들을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채용한 것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볼 수 없는 이례적인 것이다.
    인천시의 비정규직근로자의 정규직화는 또 다른 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한다.
    비정규직근로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민간위탁용역 근로자들은 민간위탁용역 회사에서 채용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이다.
    시는 민간위탁용역 근로자들을 기간제근로자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시가 직접 이들을 채용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이는 변형된 용역형태의 매우 불안한 간접고용 방식이 아니라 인천시가 직접 고용했기 때문에 항상 고용불안에 떨었던 비정규직근로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이와 관련 송영길 시장은 지난 2011년도 초에 극적 합의를 이룬 GM대우 소속 하청업체 해고자의 복직을 위해 아카몬 사장과의 면담,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해결노력 결과 전원 복직이라는 결실을 이뤄낸바 있다.
    앞서 시는 2011년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 대책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발표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비정규직 대책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 및 산하 공사, 공단 및 출자, 출연기관 민간위탁용역근로자 직접채용 및 2년 후 무기계약직화(정규직), 60세 정년 후 기간제근로자로 전환해 65세까지 고용 보장, 시 본청 및 공사, 공단 등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화(무기계약직 근로자 전환), 시 본청 기간제근로자들의 고용개선을 위한 상여금 및 복지포인트 지급 신설 등이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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