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구역·연안부두에 '물류센터'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3-06-09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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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공급·수요자 유통망 간소화·물류비 절감

    [시민일보] 인천시 남구 도화구역과 중구 연안부두에 물류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 지원과 물류산업 선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화구역과 연안부두에 각각 '도화지구 부평·주안공단 공동물류센터'와 '옹진군 공동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화구역 물류센터는 3만㎡에 2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604억원으로 정부가 167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옹진군 물류센터는 연안부두에 건설된다. 냉동·냉장시설 3동과 공동작업장 1동, 냉동 탑차 3대, 물류공동센터 1동 규모로 지어지며 사업비는 정부 35억원, 시 15억원, 군비 15억원, 민간 21억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물류센터는 공급자들과 수요자들의 중심에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유통망을 정리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역할을 한다.


    도화구역 물류센터는 부평·주안공단 입주업체가 이용하게 되며 옹진군 물류센터는 연평·백령·덕적 등에서 들어온 수산물을 수도권 수산시장, 대형 유통점, 통신판매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건설되는 물류센터는 인천시가 물류 관련 업체에 센터 건물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위탁업체가 지역의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센터 공간을 임대하면 그 임대료를 센터 운영에 쓰이는 방식으로 임대료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물류센터 건설은 정부가 공모한 '공동물류 공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도시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수익이 크지 않아 민간업체들은 기피하는 실정”이라며 “두 곳에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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