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최근 백령면 진촌리 용기원산 정상에 전망대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용기원산 전망대는 연면적 약390㎡의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총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으며 1층 일부는 군부대 사무실로 사용된다.
용기원산 전망대에 올라가면 백령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고 백령도와의 직선거리가 불과10㎞ 남짓한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인 북한 땅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천혜의 절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백령도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인 천연기념물 잔 점박이 물범과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콩돌해변, 그리고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이 유명하다.
지리적으로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백령도는 최근 안보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옹진군에서는 백령도 지역의 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있는 연화리 주변을 추모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용기원산 전망대 개장으로 우리나라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백령도의 위상을 높이고 서해 최북단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 마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민, 관, 군이 함께 참여해 시행한 마을경관사업인 ‘백령면 심청각 진입로 주변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백령면 심청각 진입로 주변개선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경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을경관을 보존?관리하는 경관협정사업으로 군비4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주요 사업은 금이 가고 낡은 색 바랜 담장을 지역 학생들의 그림과 글짓기 작품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쌈지공원을 조성했으며 화단조성 및 통행에 방해가 되는 전주를 이설하고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로 변모시켰다.
군은 백령면 천안함 위령탑 진입로인 연화1리에도 군비 6억을 투입해 금년 말까지 경관사업을 완료해 백령면 안보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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