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11~15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경기 포천지역의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오전 오전 10시께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개성인산농협 주변 도로가 침수된데 이어 이날 11시20분께 경기 포천시 영북면 성동3거리에서도 일동면 38교까지의 도로가 침수됐다.
농협 주변도로 침수로 인해 43번 국도 의정부 방면 2차선과 하나로마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운전자들과 마트 고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영북면 일대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왕복 2차선 도로 1.5km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시 도로관리당국은 장비 등을 현장에 투입해 물빼기 작업을 벌여 침수 20여분만에 복구를 완료,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9시45분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신읍동 포천의료원에서 신북면 하심곡 방면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하심곡 방면 1개 차선이 통제되는 등 크고 작은 토사 유출 사고도 잇따랐다.
포천지역은 이날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144.5m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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