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이사장 이기석)는 상주예술단체 SEO발레단과 함께 오는 18~19일 오후 8시 양일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SEO발레단과 함께하는 ‘2013 이야기가 있는 발레’를 개최한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있는 발레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SEO)발레단의 대표작으로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를 다루어왔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작품 이야기가 있는 발레는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발레공연들도 그렇듯이 기존의 이야기에 안무가 가미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서발레단은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해 소재의 개발로 꾸준한 창작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부터 컨템포러리 발레까지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공연 중간 중간에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줌으로써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올해는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김용걸(전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 무용수)과 전미숙을 초청, 더욱 세련되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안무자 서미숙은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발레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과 청소년까지 발레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발레의 아름다움에 대해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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