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옥상에 불

    사건/사고 / 오왕석 기자 / 2013-07-24 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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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발생 26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3라인 화재현장
    [시민일보]24일 낮 12시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6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기흥사업장 3라인 4층 건물 옥상 집진시설(굴뚝)에서 굴뚝자동측정기(TMS)로 대기를 측정을 하다가 발생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기화학팀 직원 2명은 이날 오전 삼성측 의뢰로 굴뚝 중간지점에 측정공을 뚫어 염화수소(HCL) 등을 측정했고 이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낮 12시36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미 진화작업 중이던 삼성전자 자체 소방대와 함께 낮 12시56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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