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코레일은 올 추석 연휴 KTX를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1일 238회 운행, 사상 최대로 투입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추석 특별대수송기간(9월17~22일) 귀성객을 위해 평상시 총 3603회(KTX 1289회·일반열차 2314회)보다 9.1% 많은 총 3930회(KTX 1430회·일반열차 2500회)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KTX는 가용차량을 최대한 투입, 평상시보다 10.9% 늘어난 총 1430회(1일 평균 238회)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추석 1338회보다 102회 많이 운행하며 올해 설 기간 1일 평균 236회보다 0.8% 많은 수준이다.
긴 연휴기간에 맞춰 사상 최대로 수송력을 증강한 만큼 예년에 비해 열차선택의 폭이 넓어 예매가 비교적 쉬울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이번 추석 승차권부터 예매일을 4일간, 인터넷 예매시간을 3시간으로 늘려 고객이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차권 구입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승차권 예매일은 27~30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여객본부장은 "긴 연휴기간에 맞춰 귀성객이 더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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