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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세 번째 해외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
[시민일보]박근혜 대통령이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세 번째 해외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러시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해 오는 7일까지 3박4일간 제8차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정상회의 첫 날인 5일에는 환영행사를 비롯해 '세계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토의세션에 참석한 뒤 업무만찬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회의 둘째 날인 6일에는 '일자리와 투자'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과 업무오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러시아 방문 기간 동안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잇달아 양자회담도 갖는다.
이후 박 대통령은 곧바로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
첫 동남아 국가 방문인 이번 방문에서 박 대통령은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갖는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비롯해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응웬 떤 중 총리·응웬 신 훙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면담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김현우 기자 kploc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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