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시청 공무원밴드 ‘더 캐슬(The Castle)’이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동탄 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3 더 캐슬 화성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화성시 동·서 화합을 콘셉트로 동부권을 대표하는 직장인 밴드 ‘오렌지 리퍼블릭’과 서부권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연구소 밴드 ‘9 to 5’가 함께 참여한다.

‘더 캐슬’은 2007년 결성되어 결성 첫해 종무식 무대를 시작으로 ‘경기 국제보트쇼 & 세계요트대회’ ‘화성 포구축제’ ‘화성 포도축제’ 등 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했던 밴드로 이번 공연에는 31명의 회원 중 12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화성시 공무원을 비롯해 화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초대권 추첨과 게임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더 캐슬’의 명예회장인 지영민 화성시 도시주택국장은 “화성시 밴드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로 화성시청 공무원밴드 더 캐슬이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록페스티벌 같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