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히면 공동체 활동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시민일보]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6일까지 이웃간 소통과 보다 나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공모에 들어갔다.
10일 구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기존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유형에 해당되지 않은 사업과 마을 텃밭·마을장터·공동육아·에너지절약 등 2개 이상의 유형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주민 공동체 사업과 주민사랑방, 주민쉼터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의 운영이다.
지원금액은 주 공동체 활동을 위해 최대 2000만원, 커뮤니티 공간 운영사업은 공간 조성비와 인건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총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이 필요하다.
지원 기간은 1년이며, 계속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전년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재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자격은 3인 이상의 주민과 단체며, 대표제안자는 서울시 시민이어야 한다. 또한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 방법은 서울시 마을 공동체종합지원센터(seoulmaeul.org)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선정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선정심의회에서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실현가능성 ▲사업타당성과 지속가능성 ▲사업의 파급 효과 ▲사업의 실행력과 효과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조사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구 관계자는 “개인주의 만연과 서로간의 단절된 삶을 사는 것은 머릿 속으로 떠올려도 어두운 그림”이라며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한 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생활공간을 가꾸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많은 제안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구청 자치행정과(02-2116-3137) 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02-354-39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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