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포토뉴스 / 김현우 / 2013-10-13 23: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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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광견병 위험을 차단하고자 '2013년 가을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가 모두 대상이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나 고양이에게 사람이 물리면 발열, 구토, 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예방이 최선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15일까지 용산지역에 있는 27개 동물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비용은 1회에 5000원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광견병 예방을 위해 개나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기르는 보호자들은 최소 1년에 한 번 접종을 권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나 고양이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20조'에 따라 억류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으며 그 소유자에 대해서는 같은법 제60조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용산구청 홈페이지(yongsan.go.kr)에 접속하면 접종이 가능한 주변 병원을 찾아볼 수 있다.


    예방접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지역경제과(02-2199-681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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