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 서구문화원(원장 박한준)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가정동에 위치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2회 서구청춘합창단 '갈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노인세대의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이웃·세대간의 소통강화를 통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1월 창단한 청춘합창단 갈채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우리 가곡을 비롯해 가요, 팝송, 오페라 합창곡 등 다양하고 친숙한 곡들을 재구성해 세대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채로운 합창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합창교육과 함께 합창경연대회와 연합합창제 참가,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청춘합창단 갈채는 연말에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문화나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연주회에는 남동문화원 한울림합창단과 계양문화원 흥타령풍물단의 축하공연, 그리고 중구문화원 실버사진반의 작품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밤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버예술동아리들의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031-582-4341)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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