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섬지역 수도시설 개량 박차

    생활 / 문찬식 기자 / 2013-10-30 15: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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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시민일보]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가 그동안 물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용수를 공급하고자 노후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인천시와 상수도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개량 사업은 그동안 강화군 등 군·구에서 관리하던 간이상수도사업이 2012년부터 인천시로 이관되면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옹진군 북도면 장봉1리와 시도리 2개 지역, 신도리 등 총 4개 지역이며 국비 2억8000만원과 시비 1억2000만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물탱크(STS) 200톤 1개와 관로 L=4.0km 및 관정개발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공사는 지난 8월 착수해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이 60% 이상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4개 지역주민 419곳의 900여명이 안정적인 식수를 제공받게 돼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물부족이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형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설의 노후로 용수 공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후 상수도 시설에 대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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