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학생들 일탈을 막자"

    생활 / 전용혁 기자 / 2013-11-06 1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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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대책반 운영

    [시민일보]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수능 시험 이후 학생들의 일탈, 학교폭력, 자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지도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수능 시험 종료로 인한 해방감 또는 좌절감으로 인한 일탈행위, 학교폭력,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본청 학교생활교육과와 지역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에 12개 생활지도 대책 상황반을 설치하는 것이다.


    대책반은 서울지방경찰청의 '학교폭력 원스톱 센터'와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 자살예방 등을 위한 상담 활동과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단위 학교에서는 사전 교육 실시, 상담활동 강화, 당일 생활지도반의 교외지도를 강화하며 수능과 기말고사 이후 고3, 중3 학생 대상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도 실시한다.


    또 다음달 12일까지 5주간 학교폭력을 행사하거나 일진 등 폭력써클을 구성·가입한 사람 등에 대해 신고 접수를 받아 맞춤형 상담과 수사의뢰 등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여성가족부, 경찰청,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중3·고3을 대상으로 음주, 흡연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성교육 특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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