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인하대 외국인 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13-11-14 18: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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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서 직원이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13일 인하대학교 강당에서 중국, 몽골 등 5개국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잘 모르는 한국생활 기본 법률과 피해를 입기 쉬운 전화금융사기, 스미싱사기, 성폭력, 강, 절도 등 범죄예방법과 범죄피해 신고요령 등에 대해 안내했다.


    남부서는 또 외국인유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PPT교육을 진행하면서 한국 생활 기본법률 상식퀴즈를 내고 정답자에게 범죄예방홍보 기념품을 증정해 유학생들의 흥미를 더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고국에 계신 부모님이 낯선 한국에서 잘 지내는지 항상 걱정하시는데 오늘처럼 한국의 경찰관들이 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을 써 준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 한결 마음을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서는 앞으로도 인하대를 비롯해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 대상 4대악 근절 법질서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 정착과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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