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박승환)는 최근 연수구 주공1차아파트 101동 앞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10Kg, 100Box)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사회정착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 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회장 정미경) 등 단체의 협조를 받아 연수구 거주 북한이탈주민 100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매년 잊지 않고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해주는 경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김치가 우리에게 추운 겨울을 나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승환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는 우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한 것이 사실이고 앞으로도 경찰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정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방안 모색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