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조정필)가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성매매 영업 단속을 강화, 집중 단속에 나섰다.
삼산서는 10일 부평구내 중학교 등 3개교 주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200m) 내에서 오피스텔 방실 2개를 임대받아 여성 종업원을 고용, 불특정 다수인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를 검거했다.
이와 함께 중국전통 마사지를 빙자한 스포츠마사지업소에 대해서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명을 형사입건한 바 있다.
삼산서는 최근 오피스텔에서의 불법 성매매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수집했고 이를 바탕으로 단속계획을 치밀하게 수립, 단속을 벌였다.
특히 미라볼 설치로 손님을 유도하는 학교주변의 스포츠마사지 업소에 대해서도 사전 첩보를 입수, 성매매 등 불법 행위를 꾸준히 단속해 건전한 학교주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정필 서장은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불법 성매매 영업뿐만 아니라 사행성게임장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서장은 또 “학교 주변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성매매 등 불법영업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천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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