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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자와 히사시의 일본 베스트셀러 ‘연애시대’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애시대가,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모든 청춘남녀들의 공통적 고민인 연애의 복잡함에 대해 풀어낸 이 작품은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간직하고 이혼한 뒤에서야 함께했던 시간들이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30대 부부 이야기로 연애의 현재진행형, 혹은 그 끝을 본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있다.
이와 더불어 2013년 실력파 배우들이 극 중 캐릭터를 살리며 관객들에게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역할도 한몫 하고 있다.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범, 이신성, 2010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극배우 조영규와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황인영, 아이돌그룹에서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심은진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손지윤이 같은 역이지만 각기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주고있다
연애가 가지고 있는 차가움과 뜨거움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연극 연애시대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8시, 토 4시· 7시, 일 3시· 6시 이며, 가격은 4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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