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콘크리트업계와 철도물류업계가 연이어 철도파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 콘크리트협동조합 등 중소기업단체들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촉구는 콘크리트 업계가 ▲물류운송의 차질과 대체운송에 따른 비용의 증가 ▲원료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제품생산 차질 ▲상황 악화시 납기지연에 따른 도산 우려 등의 위기감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다.
따라서 이들 단체는 "철도노조 불법파업 장기화로 콘크리트업계의 경영악화가 우려된다"며 "화물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30%대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철도노조원 평균연봉은 5700만원이며, 기관사의 경우 하루 3시간 근로에 평균연봉이 8000만원에 달한다"며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중소기업에게 자괴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철도물류협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철도수송 차질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철도파업을 즉각 중지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철도물류업계가 선적기일을 맞추지 못해 국제적 망신을 당할 처지에 있고, 수출입 차질로 인한 고객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며 "국가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사회 환경적 비용의 절감을 위해 화물의 철도전환수송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는 것은 철도전환을 위해 시설투자까지 집행한 기업들의 손실을 키우는 심각한 사태"라고 설명했다.
철도물류협회는 끝으로 파업중인 노조에게 "말로만 상생을 외치지 말고 빨리 복귀해 이 혼란이 매듭지어 수출기업들의 계약 중단 등 심각한 위기를 막아야 한다"며 "하루 빨리 철도운행을 정상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화물열차는 현재 평소운행량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운행을 하고 있어, 연말 수출입 물동량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의왕ICD(내륙기지)내 컨테이너 야적장은 선적되지 못한 컨테이너가 수북이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며, 선적 기일을 맞추려는 물류업체들은 대체 운송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운송비용은 치솟고 있어 큰 곤란을 겪고 있다.
민장홍 기자
한국 콘크리트협동조합 등 중소기업단체들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촉구는 콘크리트 업계가 ▲물류운송의 차질과 대체운송에 따른 비용의 증가 ▲원료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제품생산 차질 ▲상황 악화시 납기지연에 따른 도산 우려 등의 위기감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다.
따라서 이들 단체는 "철도노조 불법파업 장기화로 콘크리트업계의 경영악화가 우려된다"며 "화물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30%대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철도노조원 평균연봉은 5700만원이며, 기관사의 경우 하루 3시간 근로에 평균연봉이 8000만원에 달한다"며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중소기업에게 자괴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철도물류협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철도수송 차질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철도파업을 즉각 중지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철도물류업계가 선적기일을 맞추지 못해 국제적 망신을 당할 처지에 있고, 수출입 차질로 인한 고객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며 "국가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사회 환경적 비용의 절감을 위해 화물의 철도전환수송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는 것은 철도전환을 위해 시설투자까지 집행한 기업들의 손실을 키우는 심각한 사태"라고 설명했다.
철도물류협회는 끝으로 파업중인 노조에게 "말로만 상생을 외치지 말고 빨리 복귀해 이 혼란이 매듭지어 수출기업들의 계약 중단 등 심각한 위기를 막아야 한다"며 "하루 빨리 철도운행을 정상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화물열차는 현재 평소운행량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운행을 하고 있어, 연말 수출입 물동량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의왕ICD(내륙기지)내 컨테이너 야적장은 선적되지 못한 컨테이너가 수북이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며, 선적 기일을 맞추려는 물류업체들은 대체 운송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운송비용은 치솟고 있어 큰 곤란을 겪고 있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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