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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세미나나 포럼에 가장 많이 초청되는 인사로 정평이 난 것은 물론 사무실 불이 가장 먼저 켜지고 가장 늦게 꺼지는 걸로도 유명하다.
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내년 구 예산과 관련해 "여성과 아동분야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며 "평소 관심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조례발의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확정된 마포구의 2014년 복지관련 예산은 2013년 1490억원보다 296억원 증가된 1786억원으로 이 중에는 기초노령연금 125억원과 영·유아 보조금 130억원이 포함돼 있다.
복지예산 증액에 대해 김 의원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동료의원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옛 구청사 부지에 조성될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서도 노심초사하며 발품을 팔았다.
지난 7월 조례안을 확정한 후 구의회에서 2차례 보류, 1차례 부결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난달 11일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지난달 14일 공포돼 조례제정을 끝마치기까지 김 의원의 보이지 않은 수고가 많은 역할을 한 것이다.
다음번 선거에 재도전하겠다는 김 의원은 "선거 때가 다가와서 뭔가를 준비하기보다 이제까지 해온 활동을 마무리하는 심정으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음에는 어떤 분야에 주력할 것인지에 대해 차분하게 정리하며 선거에 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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