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근 여수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이 "이미 유출사고가 난 이상 유류확산방지와 정확한 유출량 파악이 중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차관은 4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여수기름유출사고와 관련, 정부가 GS칼텍스의 축소 보고를 그대로 믿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해상의 잔여 오염물질들을 없애기 위해 1000명 이상이 투입되고 있지만 방제작업은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164km 반경의 기름제거 작업이 최우선"이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정부는 기름유출사고의 1차 피해보상 주체를 GS칼텍스로 지목했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기름유출 사고는 선박이 무리한 접안을 시도하다가 발생한 사고이지만, GS칼텍스의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된 사고”라며 “GS가 1차 피해보상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결 기자 smk2802@siminilbo.co.kr
손 차관은 4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여수기름유출사고와 관련, 정부가 GS칼텍스의 축소 보고를 그대로 믿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해상의 잔여 오염물질들을 없애기 위해 1000명 이상이 투입되고 있지만 방제작업은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164km 반경의 기름제거 작업이 최우선"이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정부는 기름유출사고의 1차 피해보상 주체를 GS칼텍스로 지목했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기름유출 사고는 선박이 무리한 접안을 시도하다가 발생한 사고이지만, GS칼텍스의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된 사고”라며 “GS가 1차 피해보상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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