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국철도노동조합이 코레일의 100억원대 규모 손해배상 가압류 신청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여야 합의로 출범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의 활동 시한 연장도 요구하고 나섰다.
철도노조는 최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영익 철도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금전적 압박으로 노조를 무력화 시키려는 가압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법원에 이의제기를 비롯한 가압류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박석운 KTX 민영화반대 범대위 위원장도 "사측의 가압류 신청은 부당한 탄압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만 됐다"면서 "실패할 것이 자명한 조치를 반복하는 정부와 사측에 되려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철도소위는 한 달이 넘도록 고작 정책자문협의체만 구성했다. 이 정도의 생산성 갖고서 제대로 일을 하겠냐"면서 "이제 (기간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여당은 진정성을 갖고 논의에 참여하되 (시한을) 연장하고 후속 조치는 동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견에는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이상무 공공연맹위원장,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사무처장, 최영준 노동자연대 다함께 운영위원 등 철도노조 추산 100여명이 참석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또한 여야 합의로 출범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의 활동 시한 연장도 요구하고 나섰다.
철도노조는 최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영익 철도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금전적 압박으로 노조를 무력화 시키려는 가압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법원에 이의제기를 비롯한 가압류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박석운 KTX 민영화반대 범대위 위원장도 "사측의 가압류 신청은 부당한 탄압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만 됐다"면서 "실패할 것이 자명한 조치를 반복하는 정부와 사측에 되려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철도소위는 한 달이 넘도록 고작 정책자문협의체만 구성했다. 이 정도의 생산성 갖고서 제대로 일을 하겠냐"면서 "이제 (기간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여당은 진정성을 갖고 논의에 참여하되 (시한을) 연장하고 후속 조치는 동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견에는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이상무 공공연맹위원장,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사무처장, 최영준 노동자연대 다함께 운영위원 등 철도노조 추산 100여명이 참석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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