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강원 영동 닷새째 '눈 펑펑'…3년 전 재난 흡사, 피해 눈덩이
강원 영동지방에 지난 6일부터 내린 눈이 10일 최고 100㎝를 넘어섰다.
눈은 시간당 1~6㎝ 이상씩 내리면서 눈폭탄을 맞은 모양새다.
영동지방은 3년 전에도 1m가 넘는 100년 만의 적설로 150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피해발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진부령 122.0㎝, 강릉 왕산면 100.5㎝, 강릉 107.5㎝, 대관령 74.0㎝, 동해 80.5㎝, 속초 73.5㎝, 고성 간성읍 89.5㎝, 태백 30.5㎝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워낙 많은 눈이 내리면서 관측 장비가 불능이 돼 미시령과 삼척은 적설량 측정이 안 되고 있다.
미시령의 경우 적설량 관측 장비의 최고 높이가 2m인데 눈이 최고 높이를 넘겼고 CCTV로 적설량을 확인하는 삼척에서는 측정 눈금에 달라붙은 눈이 얼어붙어 수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강릉·속초·고성·양양 평지, 강릉·동해·삼척·정선·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인제 산간, 태백 등 11곳에는 대설경보가 닷새째 발효 중이다.
신한결 기자
강원 영동지방에 지난 6일부터 내린 눈이 10일 최고 100㎝를 넘어섰다.
눈은 시간당 1~6㎝ 이상씩 내리면서 눈폭탄을 맞은 모양새다.
영동지방은 3년 전에도 1m가 넘는 100년 만의 적설로 150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피해발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진부령 122.0㎝, 강릉 왕산면 100.5㎝, 강릉 107.5㎝, 대관령 74.0㎝, 동해 80.5㎝, 속초 73.5㎝, 고성 간성읍 89.5㎝, 태백 30.5㎝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워낙 많은 눈이 내리면서 관측 장비가 불능이 돼 미시령과 삼척은 적설량 측정이 안 되고 있다.
미시령의 경우 적설량 관측 장비의 최고 높이가 2m인데 눈이 최고 높이를 넘겼고 CCTV로 적설량을 확인하는 삼척에서는 측정 눈금에 달라붙은 눈이 얼어붙어 수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강릉·속초·고성·양양 평지, 강릉·동해·삼척·정선·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인제 산간, 태백 등 11곳에는 대설경보가 닷새째 발효 중이다.
신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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