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찰이 18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수사본부는 경북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 강력계, 광역수사대, 경주경찰서 수사과 등으로 구성했고 본부장은 배봉길 경북청 차장이 맡았다.
수사본부는 리조트 관계자 및 이벤트 진행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체육관 지붕이 무너질 가능성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경위를 비롯해 체육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특히 붕괴된 리조트 체육관 건물 건축주와 시공사, 감리사 등을 상대로 당초 설계대로 건축됐는지 여부를 비롯해 허가 뒤 증·개축 관련 불법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 투입돼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박병상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수사본부는 경북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 강력계, 광역수사대, 경주경찰서 수사과 등으로 구성했고 본부장은 배봉길 경북청 차장이 맡았다.
수사본부는 리조트 관계자 및 이벤트 진행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체육관 지붕이 무너질 가능성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경위를 비롯해 체육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특히 붕괴된 리조트 체육관 건물 건축주와 시공사, 감리사 등을 상대로 당초 설계대로 건축됐는지 여부를 비롯해 허가 뒤 증·개축 관련 불법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 투입돼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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