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자원봉사센터도 함께 착공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양천구가 10일 ▲신정4동 통합청사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자원봉사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한다.
현재 신정4동 주민센터 청사는 지은지 오래되어 시설이 노후된데다 2008년 동 통폐합이 진행되면서 지역 인구가 늘어나고 위치가 동의 한쪽에 치우쳐 있어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신청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공사비 56억원을 투입, 오는 201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10일 착공한다. 신청사는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5호선 신정역 인근에 세워진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어린이집, 동 주민센터, 전산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도 착공한다. 이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지역내 노인들의 문화·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에 식당, 프로그램실, 데이케어센터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2015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또한 신정2동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에는 양천구 자원봉사센터가 만들어진다. 이 센터는 지역내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소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완공 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쁨과 편리함을 위하여 많은 이해를 부탁한다”며 “인근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장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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